석봉도자기박물관은 1997년에 경기도 여주에서 개관한 사립미술관이며, 2001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전시장은 산화, 역사, 모형, 사계, 설악, 국제, 오악, 세종관 총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신라토기부터 고려상감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등 1,100여 점을 통해 7,000년의 도자기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조상들의 도자기 제작 과정과 생활 모습을 202개의 귀여운 테라코타(흙으로 만든 인형)로 재현해 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석봉 조무호 선생이 만든 세종대왕 도자기 판화, 세계에서 가장 큰 접시로 199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백자도자기대명’ 등이 전시돼 있다.관람 후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 교실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안내된 운영 시간보다 더 일찍 닫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주차는 미술관 앞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