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수퍼마켙‘에는 ‘프리쇼, 베롱베롱, 뭉테구름, 와랑와랑, 곱을락’을 포함한 총 5개 전시 공간이 있다. 그중 핵심은 ‘와랑와랑’이다. 중세의 성, 불, 바다, 제주, 자연, 동물, 천체, 장난감 등 미디어아트의 테마는 다양하다. 본디 서커스 단원들이 하늘을 날던 공간에 46대의 대형 프로젝터 그리고 7.1채널 EAW 스피커를 설치해 만들어 내는 영상과 사운드의 웅장함은 실로 압도적이다.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는 미디어아트는 지루할 틈이 없다.